기아차, 가격 낮추고 활용도 키운 ‘스마트 쉐어링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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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가격 낮추고 활용도 키운 ‘스마트 쉐어링 프로그램’ 실시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7.05.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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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시리즈 차량 대상(쿱, 하이브리드 제외) 현대캐피탈 제휴 장기 렌트 프로그램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한민철 기자] 기아자동차는 현대캐피탈과 손잡고 렌터카를 근무 시간에는 업무용으로, 나머지 시간에는 임직원의 개인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쉐어링’ 렌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스마트 쉐어링’ 렌트 프로그램은 법인사업자가 K3, K5, K7, K9 차량을(쿱, 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장기 렌트할 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법인과 임직원이 차량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이용금액과 유류비는 분담하는 신개념 렌트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법인사업자 임직원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렌트 차량의 활용도는 높이면서 렌트 비용 부담은 낮추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일반 장기 렌트 프로그램과의 비교를 통해 살펴보면 법인사업자가 2270만원 상당의 K5 차량을 36개월 동안 렌트할 때 매월 청구되는 비용은 약 32만원(무정비, 3만km, 선수 보증금 30% 조건 적용)이다. 하지만 동일한 조건으로 ‘스마트 쉐어링’ 프로그램을(법인, 임직원 간 5:5 분담 조건 적용) 통해 차량을 렌트하면 절반 수준인 약 16만원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법인사업자는 임직원과의 1:1 차량 공유를 통해 차량 렌트 비용과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시간 외에는 주차장에 보관만 돼있을 차량을 활용해 임직원의 복지 증진을 도모 할 수 있다는 장점이라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또 ‘스마트 쉐어링’ 렌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임직원도 개인 렌트 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회사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마트 쉐어링 렌트 프로그램은 법인사업자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 차량 렌트 비용 절감, 렌터카 활용도 제고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객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스마트 쉐어링’ 렌트 프로그램 이용을 독려하고자 대상 차종의 차 값을 5%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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