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벤츠 리콜 실시…총 4개 차종 892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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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벤츠 리콜 실시…총 4개 차종 892대 대상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7.06.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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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한민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미쓰비시자동차공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할 방침이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가 수입·판매한 차량은 미쓰비시 아웃랜더 승용자동차 606대로 앞유리 와이퍼 연결부품의 제작결함으로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차량은 벤츠 SLC 200 등 3개 차종 286대로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ESP) 소프트웨어 오류로 브레이크 시스템이 오작동 할 수 있고 이를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한 채 계속 주행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리콜사항을 우편물 외에 자동차소유자에게 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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