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수출대전 개최…국내기업 1천300곳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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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수출대전 개최…국내기업 1천300곳 '총출동'
  • 한승호 기자
  • 승인 2017.06.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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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한승호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프리미엄 소비재를 선보이는 '2017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이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6개 소비재 정책 관계부처와 8개 관련 기관이 공동 개최한 행사에는 국내 소비재 기업 1천300여개 사와 해외 바이어 330여개 사가 참여했다.

우리 기업들은 소비재와 정보통신기술(ICT), 예술, 한류 등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프리미엄 제품을 전시했다.

소비재 융합과 아트콜라보 분야 공모전도 함께 진행됐다.

정부는 21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프리미엄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하반기 중 해외 크라우드 펀딩 유치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 기업과 해외 바이어는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아마존, 알리바바 등 11개 글로벌 유통기업과 지정 벤더(판매사) 56개가 참여해 우리 기업의 입점부터 납품, 판촉까지 전 과정을 상담했다.

부대행사로는 사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성사한 총 943만 달러 규모 31건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열렸다.

화장품·농수산식품 분야를 대상으로는 최근 중국의 수출·유통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는 설명회가 진행됐다.

소비자들이 직접 우수 생활용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도 마련됐다.

같은 날 코엑스 다른 행사장에서는 700여개 국내 서비스기업과 140여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2017 대한민국 서비스 해외진출대전'이 열렸다.

정부는 콘텐츠·의료·교육 등 유망서비스 바이어를 섭외해 우리 서비스기업이 해외진출 활로를 개척할 수 있게 지원했다.

14개 국내 서비스기업은 이날 행사 현장에서 629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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