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인천공항·알리바바 업무제휴
상태바
아시아나·인천공항·알리바바 업무제휴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7.08.02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수향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중국 알리바바와 '한-중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 제휴식'을 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베이징 지사에서 열린 이날 업무 제휴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 주성삼 판매팀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김형신 베이징지사장, 탕원카이 알리바바 해외상무합작부 총경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일인 8월 24일을 포함해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한-중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 사진=2일 중국 알리바바 베이징 지사에서 열린 업무제휴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 주성삼 판매팀장(가운데)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김형신 베이징지사장(왼쪽), 알리바바 탕원카이 해외상무합작부 총경리가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중국발 한국행 항공권 및 인천공항을 거쳐 제3국으로 가는 항공권에 대해 최대 70% 할인한 특가 항공권을 출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환승 이용객들에게 중국어 환승 가이드 제공 및 홍보를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자사 플랫폼에서 아시아나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인당 최대 3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인천공항 이용과 관련한 광고와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 주성삼 판매팀장은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3사 간 협력이 최근 침체된 한-중 간 민간 교류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