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내주 뉴욕서 한국경제 설명회…금통위 금융상황 진단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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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내주 뉴욕서 한국경제 설명회…금통위 금융상황 진단도 관심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7.09.1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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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다음 주에는 북핵 문제 등에도 한국경제가 견실하다는 점을 해외투자자들에게 알리는 국제설명회(IR)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UN) 총회 참석 수행차 오는 19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김 부총리는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 및 주요 국가와의 정상회담 등에 배석하는 한편, 북핵 리스크 등 불확실성에 대응해 한국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국제 설명회(IR)를 열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IR에서 한국경제의 기초 체력(펀더멘털)은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소득주도 성장 등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이날 출국 전에 공항 면세점도 현장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행은 이날 8월 생산자물가지수와 8월 말 열렸던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한다.

생산자물가는 7월 중 전월대비 0.1% 상승하며 5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상춧값이 257% 폭등하는 등 폭염 등으로 채솟값이 크게 올랐다.

한은은 이어 21일엔 금융안정상황 점검을 위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다.

한은은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를 12번에서 8번으로 줄이고 대신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4차례 열기로 했다.

▲ 사진=경제현안간담회서 발언하는 김동연 부총리.(연합뉴스 제공)

따라서 이번 회의에선 가계부채 급증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상황을 진단하고 북핵 리스크 등 국내외 금융시장을 둘러싼 위험요소들에 대한 평가와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에는 통계청이 '2016년 사망원인통계결과'를 발표한다.

2015년 한국인 사망자 수는 27만5천895명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고,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조사망률은 541.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33년째 암이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도 큰 변동이 없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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