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 기자] 금강제화의 부자간 갈등이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성환 금강제화 회장과 김정훈 부사장간의 부자 불화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대내외적으론 경영상 마찰로 알려지고 있다는 것.
이들 부자간 마찰이 공식적으로 표출된 건 지난 2015 년 말 금강제화 내부 회의석상으로 이들은 임원들이 다 보는 앞에서 언성을 높이며 크게 다투었다는 것, 이후 김 부사장은 금강제화 빌딩을 떠나 남영동사무실로 옮겨갔고 김 회장과 한집에서 같이 살았지만 사무실을 옮기 면서 집에서도 나왔다고 한다.
그로부터 2 년여 시간이 흘렀지만 현재까지도 상황은 나이진 것이 없다 는 전언이다. 김 부사장은 남영동으로 거처를 옮긴 뒤, 강남의 금강제화 빌딩에 발도 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것.
특히 최근 열흘간의 추석 연휴동안 이들 부자가 왕래조차 안했다는 소문이 회사 내 파다해 사실상 ‘절연'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들려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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