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파라과이편] 파라과이 취업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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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파라과이편] 파라과이 취업 시장동향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7.11.01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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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활발히 성장하는 대표적인 분야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경열 기자]  파라과이 노동시장이 양호한 성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uis Bernardo Recalde Ramirez 파라과이 아순시온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파라과이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힘입어 취업분야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10년간 파라과이 노동인구는 연평균 2.4% 성장세를 보였으며, 일자리 창출 비율도 연평균 2.7%로 확대됐다. 파라과이 노동시장은 양호한 성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파라과이 경제는 구조적 변화를 겪어 왔으며, 전통 경제분야인 농축산업 외에도 기타 분야들이 발전하고 있음에 따라 취업환경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년간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한 분야는 서비스 분야다. 이 중 상업(신 일자리 중 40% 차지), 공공서비스(20%), 금융서비스(10%) 등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대표적인 분야다.

파라과이는 외국인 취업현황에 대한 통계가 전무하다. 2017년 기준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의 통계에 따르면 파라과이 이민자 실업률은 3.4%로 중남미에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CEPAL에 따르면 파라과이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중 8.6%가 농업부문에 종사하고 있으며 8.2% 금융, 7.2% 통신, 6.8% 제조업, 5.7% 무역, 2.4% 건설업, 6.0%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파라과이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의 주요 국적은 인접국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임. 아르헨티나인들의 경우 주로 서비스 및 상업 등에 종사하고 있으며, 브라질인들은 농축산업 및 무역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파라과이 경제 활성화에 따라 일자리 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헤드헌팅 업체 수 또한 늘어나고 있다.
 
현재 파라과이에서 가장 인정받는 헤드헌팅 업체로는 ManPower Group, Jobs, Dynamus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수많은 인력관리 컨설팅 회사들이 생기는 추세이다.

Luis Bernardo Recalde Ramirez 파라과이 아순시온무역관은 "최근 10년 간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성장이 두드러지는 분야는 서비스업이라"고 말하며 "파라과이 경제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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