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인태 기자] 중국 외교부는 "장예쑤이(張業遂) 상무부부장이 한국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외교단과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양측이 전날 회동했다면서 사진과 함께 회동 내용을 간략하게 올렸다.
중국 외교부는 "회동에서 장 상무부부장이 한국 국회의원 대표단과 만나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관해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의원외교단은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을 단장으로, 이석현·김두관(더불어민주당), 나경원(자유한국당), 조배숙(국민의당), 정병국(바른정당) 의원 등으로 짜였다.
의원외교단은 한중 양국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봉합하고 관계 개선에 합의한 만큼 이번 방중 기간에 북핵 문제를 포함해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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