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중국 벤처 지원기관 '테크코드와 O2O IR'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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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중국 벤처 지원기관 '테크코드와 O2O IR' 성황리 종료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7.11.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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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창(大廠), 심천(深圳)에서 각각 8일, 9일 개최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8일과 9일, 중국의 벤처 지원기관인 ‘테크코드’와 함께 테크코드 대창(大廠)센터, 심천(深圳)센터에서 온오프라인 연계 O2O(Online to Offline) IR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창, 심천 오프라인 IR에는 메이크스타, 우리바이미, 크리스피, 문와쳐, 페르소나미디어, 리마주식회사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의 발표와 투자자와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자자 그룹으로는 위홍투자(育虹投资), 치이자본(启亿资本) 등 총 27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IR에 참여한 투자자까지 합하면 총 70여명의 중국 투자자가 참여했다.특히,중국 투자자들은 한국 콘텐츠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활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 결과 참가기업과 투자자들은 10여건의 후속상담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테크코드가 주최한 O2O(Online to Offline) IR 행사가 중국 심천 테크코드 지사에서 9일 열렸다.

또한, 중국 투자자 95%가 이번 IR 행사에 만족한다고 하였다. 투자자들은 경쟁력 있는 한국드라마에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고 게임과 음악에도 관심을 보였다.

투자자로 참여한 치이자본 린롱칭 대표는“아직까지 한국의 드라마, 예능 등 방송 콘텐츠에 대한 전망이 밝다”며 “반면  VR, AR 분야는 한국보다 중국이 앞서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흥미를 끌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테크코드코리아 찰스 첸 지사장은“실질적인 중국 진출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이번 O2O IR의 목표였으며,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해 기쁘다”며 “다양한 장르별 전문 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투자뿐 아니라 법인설립,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 베트남 등에서 온오프라인 연계 IR 행사를 확대 추진한다. 11월 말 진행 예정인 미국 온오프라인 연계 IR 행사는 선발된 13개팀이 온라인 기업소개 플랫폼 <비기닝>을 통해 온라인 사전 IR을 진행하고, 미국 LA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센터에서 현지 투자사와의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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