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중국 최대관광박람회 참가…유커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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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중국 최대관광박람회 참가…유커 유치 나선다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11.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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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한국관광공사를 위시한 관광업계가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본격적인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오는 17일부터 3일 동안 중국 쿤밍(昆明)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대규모 한국관광홍보 판촉단을 이끌고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한국의 주요 지자체와 기관 15곳이 참가해 198㎡의 규모로 22개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 지자체와 기관은 각 지역의 우수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 관광상품 홍보전을 펼친다.

관광공사는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를 활용해 고품질 방한상품·평창동계올림픽·개별여행 마케팅에 집중해 침체된 중국 방한 관광시장 분위기를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 사진=2016 CITM 한국관.(관광공사 제공)

방한 관광상품 품질 개선을 위해 서울의 핫플레이스와 야경, VIP 뷰티 여행 등 중소 고급단체 유치를 위한 22개 프리미엄 상품을 중국 여행업계에 소개한다.

3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서는 한국관 내에 스키점프대 모형을 설치하고 올림픽과 연계한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미니 설명회도 연다.

한국관 무대에서는 넌버벌 공연인 '페인터스 히어로', 한국관광 퀴즈 이벤트, 웰니스와 개별여행 주제 설명회 등이 펼쳐지며 한복체험·한류스타 포토존 등 참여형 부스도 운영된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전시면적 5만㎡, 2천400여 개 부스가 설치되는 중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다. 오는 17∼18일에는 관광, 항공, 호텔 등 업계 종사자 중심의 참관·비즈니스 상담이 실시되고 19일에는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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