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병욱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인도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했다.
무디스는 17일 인도 경제와 제도 개혁의 지속적인 진전을 근거로 국가등급을 Baa3에서 Baa2로 높였다고 밝혔다. Baa2는 '투자등급' 가운데 밑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인도 국가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무디스는 인도의 높은 부채 부담이 국가 신용도에 여전한 제약이지만, 진행 중인 개혁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고 정부 부채 부담을 점진적으로 완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