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인태 기자]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6%(1.41달러) 급등한 56.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각 2.21%(1.36달러) 오른 62.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 내년 원유수요 하향 전망, 미국의 다음 달 셰일 원유 생산량 증가 전망 및 원유재고 증가 등이 겹치면서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 단위로는 이번 주 6주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금값은 미국의 세제개편에 대한 불확실성 부각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85% 오른 1,289.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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