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챔피언십 호주 대회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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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챔피언십 호주 대회서 우승
  • 이미경 기자
  • 승인 2017.11.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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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은 16~19일(현지시각) 열린 2017 WRC 호주 랠리(10차전)에서 1위에 올랐다.

같은 팀 헤이든 패든(Hayden Paddon)도 3위를 기록, '더블 포디움'(한 팀 두 선수가 3위내 수상)까지 달성했다.

▲ 사진=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마지막 대회 호주 랠리(16~19일) 시상식에 오른 현대 월드랠리팀 선수들. 왼쪽 세 번째부터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세바스티엥 마샬(Sebastian Marshall), 헤이든 패든(Hayden Paddon).(현대차 제공)

이로써 현대차는 WRC 출전 이래 통산 일곱 번 우승했고, 특히 이번 시즌(2017 WRC)에 네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우승 주인공 티에리 누빌은 "호주 랠리에서의 우승은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고, 이 모든 영광은 팀 전체의 노고 덕분"이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모터스포츠 팬들을 초청, 호주 랠리 마지막 경기를 실시간 중계를 통해 관람하며 현대 월드랠리팀을 응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팬이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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