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두께 53.5㎜' 슬림형 사운드바 신제품 CES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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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두께 53.5㎜' 슬림형 사운드바 신제품 CES 전시
  • 한승호 기자
  • 승인 2017.1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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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한승호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 슬림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NW 700)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바(bar) 형태의 벽걸이 TV 전용 스피커로, 두께가 기존 제품의 41% 수준인 53.5㎜에 불과하다.

특히 얇은 두께에도 사운드바 본체에 저음을 내는 우퍼 4개를 포함해 모두 7개의 스피커 유닛이 내장돼 있어 3채널의 강력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사진=삼성전자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 슬림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NW 700)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삼성전자 제공)

또 미국에 있는 삼성전자 오디오랩에서 개발한 독자기술인 '디스토션 캔슬링(Distortion Canceling) 알고리즘'이 적용돼 스피커 유닛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예측, 사운드 왜곡을 줄여 주고 우퍼의 움직임을 조정해 웅장한 베이스음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스탠더드 모드를 비롯해 입체적인 음향 효과를 내는 서라운드 모드, 시청 중인 영상과 사운드를 분석해 자동으로 적합한 음향 효과를 내는 스마트 모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채주락 전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전세계 사운드바 시장에서 2009년부터 9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며 "신제품은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 취향까지 반영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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