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평창 응원에 총출동…'캐릭터 윈터월드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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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캐릭터 평창 응원에 총출동…'캐릭터 윈터월드 페스티벌'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1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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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국내외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캐릭터 윈터월드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새해 1월 1일 새벽 2시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뽀로로, 엄마 까투리, 로보카폴리, 라인프렌즈, 터닝메카드, 핑크퐁, 라바, 슈퍼윙스 등 국산 캐릭터 13종과 쿵푸팬더, 슈렉, 울트라맨 등 해외 캐릭터 4종 등 총 17종이 참여하는 전시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평창 온(ON), 모두 온(ON), 드림 온(ON)'이란 슬로건에 맞춰 서울시청 앞 광장을 3개 구역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평창 온(ON)' 구역에서는 빙상, 설상, 슬라이딩 경기 등 동계스포츠 즐기는 모습을 형상화한 5m 크기의 대형 캐릭터들이 해당 경기 종목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모두 온(ON)' 구역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캐릭터 응원 체험관'과 시민들이 캐릭터들과 함께 찍은 사진 2천18장으로 평창 대회를 응원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포토 모자이크 월'이 마련된다.

▲ 사진='캐릭터 윈터월드 페스티벌' 참가 캐릭터.(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드림 온(ON)' 구역에서는 평창 대회의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국내외 캐릭터 인형이 펼치는 '평창 응원댄스 플래시몹'이 매일 세 차례 열린다. 야간에는 3개의 돔으로 연결된 미디어돔이 화려한 조명과 영상으로 빛나는 360도 멀티미디어쇼가 진행된다.

30일 오후 6시에는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꿈나무인 소년, 소녀 선수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의 빛 점등식'이 열리고, 31일 자정에는 '새해 희망의 빛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해 올림픽의 축제 분위기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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