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국제유가, 새해 첫 거래일 약보합…무디스 "올해 40~6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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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국제유가, 새해 첫 거래일 약보합…무디스 "올해 40~60달러"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01.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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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경열 기자] 국제유가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0.05달러(0.1%) 하락한 60.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도 0.30달러(0.45%) 내린 66.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란의 정세 불안에 주목하면서 유가 흐름을 관망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국제유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상황에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40~6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60달러를 넘어선 현 단계에서는 하향조정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뜻이다.

국제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6.80달러(0.50%) 오른 1,316.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가 최근 약세를 이어가면서 금값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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