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연 기자] LG전자가 현지시간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인간중심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CES는 3900여 기업이 참여하고 150여 국가에서 약 19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44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차별화된 인공지능 가전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인공지능 전시존 ‘LG 씽큐(ThinQ) 존’은 LG전자 전체 부스 면적의 1/3을 차지하며 전시 존 가운데 가장 넓다. LG전자는 이번 CES를 통해 인공지능 선도 기업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아우르는 브랜드다.
LG 씽큐 존에서는 ‘LG 인공지능 제품들과 함께 하는 일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제로 생활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LG 씽큐의 실질적인 고객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집안에서 보다 나을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포터로봇, 쇼핑카트로봇 등 상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도 선보여, 집 안 뿐만 아니라 집 밖에서도 인공지능을 통한 보다 나은 삶의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차원이 다른 ‘올랜드 TV’등 새로운 TV도 선보이고 있다. LG 씽큐 TV는 ‘자연어 음성인식’기능으로 채널변경, 볼륨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며, 콘텐츠 검색도 편리하게 해주고 있다. 그 외에 ‘올랜드 TV’ 주요모델에 장착된 ‘알파9’는 TV의 압도적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하고 있다. 현재 LG 올랜드 TV는 2013년부터 6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며, 현존하는 최고의 TV임을 입증되어 지고 있다.
이번 CES에서 LG전자는 공간구성에 있어서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하여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보여 주고 있으며, 생활가전의 핵심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LG전자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존도 개설하는데, 여기서 관람객들은 ‘LG V30’와 ‘데이드림 뷰’로 차별적인 매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도 있다.
이외에도 이번 CES에서는 LG전자의 혁신적 성능을 IT기기 및 스마트폰 등을 공개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고음향 음향기술을 탑재하여 최대 24비트(bit), 192킬로헤르쯔(kHz)의 고음질을 구현하고 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스피커 ‘LG 씽큐 스피커’도 선보인다. 모니터 분야에서도 LED표면에 나노 기술 등을 적용하여 색을 보다 정확히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콘텐츠를 완벽하게 구현하면서도 설치 등에 있어 제약이 없도록 각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하는 편의성도 제공하고 있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이번 LG전자의 제품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대거 선보이면서, 발달된 기술 및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인간중심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