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관세청은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 혼잡을 막기 위해 대량구매 여행객을 위한 특별 임시 인도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대량구매 여행객 전용 인도장은 인천공항 제1 터미널에 마련되며 운영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다.
올해 설 연휴에는 일반 여행객뿐만 아니라 중국 춘절을 앞두고 대량구매 중국 여행객의 출국도 집중될 것으로 보여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등 일부 시간대에는 인도장 혼잡으로 대기 시간이 늘어나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관세청이 지난해 말부터 인도장 혼잡해소를 위한 운영 중인 민관합동 TF(태스크포스)가 건의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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