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외교사절단 '산청한방약초축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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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외교사절단 '산청한방약초축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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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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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개국 23명의 외교사절단이 지난 3일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방문했다.

 
산청군은 지난 3일 산청군(군수 허기도)에서 개최 중인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10월 2일~10월 9일)에 주한 불가리아 대사 등 16개국 23명의 외교사절단이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체코, 레바논, 에콰도르, EU, 세르비아, 대만, 스리랑카, 베트남, 동티모르, 요르단, 우크라이나, 독일, 중국, 러시아 등 외교사절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동의보감촌과 약초축제장 체험에 나섰다.
 
각국대사의 참여 섭외는 영문월간 코리아 포스트가 주선하였다.
 
사절단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렸던 동의보감촌에서 한방 기체험, 구절초로 뒤덮인 허준 순례길 걷기, 한방테마공원 관람과 약초탕에서 족욕체험을 한 뒤, 약초재배단지 정광들로 이동해 약초담금주 만들기, 약초전과 약초막걸리, 약초차 시식ㆍ시음 등의 체험을 즐겼다.
 
약초축제는 지리산 일대 청정한 환경에서 재배한 약초를 기반으로 무병장수 꿈을 여는 산청의 상표 가치를 높이고 산청지역 한방약초산업을 선도하는 수익 창출형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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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은 주한 외교사절단이 약초축제장 내 마련된 산청한약방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군은 올해 ‘2013산청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약초축제를 규모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참살이 관광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축제의 모든 내용과 형식 면에서 내실화를 꾀했다.
 
이번 축제는 혜민서ㆍ한방역사관ㆍ약초생태관ㆍ항노화산업관ㆍ산청약선관으로 구성된 주제관 운영을 통해 전통 한의학 역사와 한방약초산업 발전방향, 비전 등을 제시해 군의 한의학적 위상을 높였다.
 
특히 주제관 중 약초생태관은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희귀 약초 500여 점을 풀 종류별ㆍ효능별로 알기 쉽게 전시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약초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광들 대규모 약초재배단지에서는 약초캐기, 약초를 활용한 담금주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행사를 마련,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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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 사절단이 한방역사관을 관람하고 있다.

 
또한 축제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을 시작으로 열린콘서트, 목화 패션쇼, 기산국악제전, 경남도민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광장에서는 한방미용체험, 경옥고 시음, 한방약초 훈증기 체험, 사상체질 진단, 어의ㆍ의녀복 입고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해 관람객의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
 
허기도 군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거듭 성장하면서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며, "이번 주한 외교사절단 방문으로 인류건강축제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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