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 야키도리(焼き鳥) 특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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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서울힐튼, 야키도리(焼き鳥) 특선 선봬
  • 원휘기자
  • 승인 2018.03.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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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원 휘 기자] 정갈하고 담백한 정통 일식 요리를 선보이는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에서는 신선한 야채와 닭고기를 주 재료로 한 ‘야키도리’를 메인메뉴로 세트를 구성한 ‘야키도리 특선’을 3월 한 달 간 선보인다.

야키도리는 메이지 유신(明治維新) 이후 일본에 육식 문화가 도입되면서 등장한 음식으로서, 1960년대에 미국으로부터 시스템적인 양계산업 기법이 일본에 도입되면서 대중화되었다고 한다. 양계산업이 도입되어 닭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닭고기 가격이 하락하였고, 서민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가 되었으며 이자카야의 메뉴로 정착하면서 일본의 서민 술안주를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다.

겐지의 ‘야키도리 특선(8만 8000원/1인)’에 선보이는 메뉴는 전채(은행구이, 빙어 조림,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계란찜, 모둠 사시미(참치, 도미, 연어), 야키도리(가지, 베이컨, 표고, 닭고기 꼬치구이), 야채튀김(고구마, 단호박, 일본 깻잎), 가케우동과 일본김치, 신선한 과일로 구성되어 있다.

▲ 일식당 겐지 ‘김현복 조리장'

일식당 겐지의 ‘김현복 조리장(51세)은 “닭고기를 익힐 때 처음에는 센 불로 굽다가 겉이 타기 전에 약불로 불의 세기를 조절하여 고기가 노릇노릇하게 될 때까지 굽습니다. 다 구워지면 준비된 소스를 바르는데, 겐지에서는 장어 데리야키 소스를 사용합니다. 소스를 만드는데 6~7시간 정도가 걸리는 특제소스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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