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승민 기자] 하림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가 연거푸 이어지자 업계에선 MB와의
연관설이 나오고 있다.
공정위가 하림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조사를 실시한 것은 지난해 7월과 12월에 이어 지난 6일 3번째인데, 같은 혐의로 채 1년이 안 되는 기간 3번의 현장조사를 벌인 것은 이례적이란 지적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조사와 연관 짓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이유인즉, 하림이 이명박 정부 시절 급성장했고 김홍국 하림 회장은 당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한편 김 회장은 계열사인 하림식품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공정위 조사 등과 관련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하림 측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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