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경북 영주시가 오는 26∼27일 소백산 삼가주차장, 희방사역 등에서 철쭉제를 연다.
산신제를 시작으로 죽령 옛길 걷기대회, 철쭉 등반대회, 죽령 장승제, 문화예술인 공연, 영주 7대 보물찾기 등을 한다.
다른 철쭉제와 차별화하기 위해 소백산 여우를 마스코트로 내세워 여우 돌발 퀴즈 게임, 여우 페이스 페인팅 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소백산을 찾은 관광객이 철쭉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사진을 찍은 뒤 철쭉제 홈페이지에 올린 것 가운데 최고 사랑 커플을 뽑아 기념품도 준다.
영주시 관계자는 "철쭉이 소백산을 물들이는 시기에 여는 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며 "많은 사람이 찾아 소백산 진수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