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및 수석 대통령보좌관 러시아 국경일 리셉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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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및 수석 대통령보좌관 러시아 국경일 리셉션 참석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4.11.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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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주한 러시아연방대사 콘스탄틴V. 브누코프, (오른쪽) 정의화 국회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러시아 국경일을 기념하여 2014년 6월 11일, 주한 러시아연방대사 콘스탄틴V. 브누코프와 부인 율리아B. 브누코프는 주한 러시아연방대사관 국경일 리셉션을 그랜드홀에서 주최하였으며, 주한 외교사절단 및 국내외 관련 협회 약 600여명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이따금 내리는 가랑비로 연회에 참석하는 인사들이 다소 불편하기는 하였으나 그다지 큰 영향은 주지 않았다.

초청된 국내 인사들 중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주철기 국가안보외교 대통령비서실장,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가 있었으며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회장을 포함한 다른 언론인들 그리고 경제, 사회, 문화 부분의 각계 대표들도 함께 하였다.

비탈리 N. 이그나텐코 상원의원 및 러시아 의회 대표단들, 마하일 본다레코 러시아무역대표 및 주한 러시아협회 대표 등 다수의 본국 귀빈들도 참석하였다.

많은 외교사절단의 대사부부가 참석을 하였으며 다토하지하룬 이스마일 브루나이 대사관 대사 내외(주한 외교사절단장), 마뉴엘 로페즈 따리고 코스타리카 대사내외 및 니꼴라스 파비안 뜨루히요 뉼린 에콰도르 대사내외가 참석을 하였다.

밴드와 어울어져 특별출연한  한국 가수들이 한국 및 러시아 국가를 부르는 모습은 사뭇 다른 리셉션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달랐다.

주목할 부분은 러시아에서 개최한 소치 겨울올림픽에 관한 사진전이었는데  많은 국내외 인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 브누코프 대사가 환영연설을 하고 있다.

브누코프 대사의 환영연설과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주철기 의장의 경축사가 있었다. 연설에 앞서 브누코프 대사는 대부분 학생 승객을 태웠던 300명 가까운 승객들에 대한 구조를 염원했던 안타까운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하는 묵념을 청했다.

“ 연회를 시작하기 앞서 저는 많은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묵도를 1분간 청하겠습니다. 저희는 한국국민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우리 모두 그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브누코프 대사는 말했다.

“24년 전, 국가주권 선언을 채택한 이후, 우리 정부는 결연히 법률과 인권 존중, 민주주의 발전, 경쟁시장경제, 독립적 전방위외교정책 노선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러시아는 반세기만에 상당히 변모하였으며 현재는 유엔 및 유엔 기구들, G20, APEC, 동아시아 정상회의, 상하이협력기구, 브릭스(BRICS) 및 많은 다른 통합 단체들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역할이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주철기 의장의 경축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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