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날씨, 중부·전북·경상 오전까지 빗방울…강풍에 더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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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날씨, 중부·전북·경상 오전까지 빗방울…강풍에 더 추워
  • 이기영 기자
  • 승인 2018.10.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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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기영 기자] 토요일인 27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 전북, 경상도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8도, 인천 9.5도, 수원 9.4도, 춘천 7.2도, 강릉 10.8도, 청주 8.7도, 대전 9.6도, 전주 10.1도, 광주 10.6도, 제주 15.2도, 대구 10.8도, 부산 11.9도, 울산 11도, 창원 11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전망된다. 당분간 평년보다 3∼7도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다.

중부 내륙과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 사진=가을비가 내린 26일 오후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6m, 남해 앞바다 0.5∼2m, 동해 앞바다 1∼3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2∼6m, 남해와 동해 1.5∼4m다.

동해 남부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또 28일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며 서해안에는 앞바다의 높은 파고가 더해져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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