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스마트시티로 변모 중인 블라디보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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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스마트시티로 변모 중인 블라디보스톡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8.11.0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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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블라디보스토 시정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연말까지 모든 대중교통에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트라 우상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결제시스템 도입 기업을 러시아 최대 은행사인 스베르방크(Sberban)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 내 아르항겔스크, 비로비잔, 블라고베셰스크, 크라스노다르,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오랜부르크, 하바롭스크 등의 중소도시에서 대중교통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블라디보스톡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포털사이트인 vl.ru 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가장 편한 결제수단으로 47.8%가 교통카드를 35.8%가 은행카드를, 그리고 10.6%만이 현금이라 답해 전자결제시스템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 시정부 회의실에서는 스마트 교통 신호등 시범 운영 결과에 대한 회의가 열렸다.

▲ 사진=블라디보스톡 시영 버스.(코트라 제공)

블라디보스톡 주요 지역으로 스마트 신호등을 확대 할 예정이다.

이번에 스마트 신호등 프로젝트를 지원하였던 주블라디보스톡 일본 총영사관의 히다카 토시후미 영사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톡에 일본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유망한 프로젝트가 많다고 하면서 쓰레기 처리장과 주차건물을 꼽았다.

특히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도시 계획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는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 정부의 극동개발정책의 핵심 지역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선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프로젝트 진출을 시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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