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찬 북서풍에 기온 '뚝'…미세먼지는 다소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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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찬 북서풍에 기온 '뚝'…미세먼지는 다소 해소
  • 이기영 기자
  • 승인 2018.1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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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기영 기자] 일요일인 2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은 아침에,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기온이 평년보다 3∼6도 높았지만, 이날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오후부터 강원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랜만에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강원 영서와 충북, 호남권, 영남권은 오전 중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오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면서도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는 오전에 대기가 정체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0.5∼2.5m, 남해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0.5∼3.0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 사진=얼음으로 덮인 대관령의 풀.(연합뉴스 제공)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맑음] (1∼6) <20, 0>
    ▲ 인천 : [구름많음, 맑음] (2∼5) <20, 0>
    ▲ 수원 : [구름많음, 맑음] (0∼7) <20, 0>
    ▲ 춘천 : [구름많음, 구름조금] (-1∼8) <20, 10>
    ▲ 강릉 : [구름많음, 구름조금] (4∼12) <20, 10>
    ▲ 청주 : [구름많음, 맑음] (1∼8) <20, 0>
    ▲ 대전 : [구름많음, 맑음] (1∼9) <20, 0>
    ▲ 세종 : [구름많음, 맑음] (0∼9) <20, 0>
    ▲ 전주 : [흐림, 맑음] (4∼9) <30, 0>
    ▲ 광주 : [흐림, 구름조금] (5∼10) <30, 10>
    ▲ 대구 : [흐림, 맑음] (4∼10) <30, 0>
    ▲ 부산 : [흐리고 한때 비, 맑음] (9∼11) <60, 0>
    ▲ 울산 : [흐리고 한때 비, 맑음] (6∼10) <60, 0>
    ▲ 창원 : [흐리고 한때 비, 맑음] (5∼10) <60, 0>
    ▲ 제주 :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음] (9∼11) <6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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