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대관령·철원 -16도…한낮에도 대부분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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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대관령·철원 -16도…한낮에도 대부분 영하권
  • 이기영 기자
  • 승인 2018.12.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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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기영 기자] 토요일인 29일도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3도, 낮 최고기온은 -4∼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철원과 대관령은 -16도, 파주와 춘천 등은 -15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다. 서울의 기온은 최저 -11도, 최고 -3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0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서해안은 오전까지, 전라도와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2∼7㎝, 충남 서해안·전라내륙·제주도(산지 제외)는 1∼3㎝다.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산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5∼20㎝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일부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사고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0.5∼2.0m, 동해 1.0∼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남해 1.0∼4.0m, 동해 2.0∼5.0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 사진=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다음은 29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11∼-3) <0, 0>
    ▲ 인천 : [맑음, 맑음] (-10∼-4) <0, 0>
    ▲ 수원 : [맑음, 맑음] (-11∼-3) <0, 0>
    ▲ 춘천 : [맑음, 맑음] (-15∼-2) <0, 0>
    ▲ 강릉 : [맑음, 맑음] (-6∼2) <0, 0>
    ▲ 청주 : [구름조금, 구름조금] (-10∼-2) <10, 10>
    ▲ 대전 : [구름많음, 구름많음] (-9∼-1) <20, 20>
    ▲ 세종 : [구름많음, 구름조금] (-11∼-1) <20, 10>
    ▲ 전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6∼0) <20, 20>
    ▲ 광주 : [맑음, 맑음] (-12∼-2) <0, 0>
    ▲ 대구 : [맑음, 맑음] (-7∼1) <0, 0>
    ▲ 부산 : [맑음, 맑음] (-5∼4) <0, 0>
    ▲ 울산 : [맑음, 맑음] (-6∼2) <0, 0>
    ▲ 창원 : [맑음, 맑음] (-6∼2) <0, 0>
    ▲ 제주 : [구름많음, 구름많고 가끔 눈] (2∼5) <3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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