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국제유가, 사흘째 상승 지속…WTI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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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국제유가, 사흘째 상승 지속…WTI 1.0%↑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9.02.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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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0.51달러) 오른 54.4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48분 현재 배럴당 1.49%(0.95달러) 상승한 64.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3월 기존에 약속한 원유생산 쿼터를 밑도는 수준으로 감산할 것이라는 소식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 중인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 사진=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연합뉴스 제공)

중국의 지난 1월 달러 기준 수출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9.1% 증가, 전달의 마이너스에서 증가세로 반전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2% 감소,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20달러 내린 1,313.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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