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동성'...4차 산업 혁명으로 하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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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동성'...4차 산업 혁명으로 하나 된다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4.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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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한국과 광동성이 전기차·자율주행차·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4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8회 한국-광동성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는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마싱루이(瑞) 광둥성 성장, 추궈홍(邱洪) 주한중국대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무협 한진현 부회장은 개회사에서“광동성은 중국 경제를 이끄는 선봉장이자 첨단산업의 중심지”라며 “매년 깊어져가는 우정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광동성 포럼이 한중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동력,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전기차·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광동성 9개 도시 및 홍콩·마카오 경제 통합 개발계획 웨강아오(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에서의 한중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중국 측에서는 텐센트그룹 종샹핑(翔平) 부총재, 세계 전기자동차 판매 1위 비야디(BYD)의 왕촨푸(王福) 회장, 포브스 세계 100대 IT 기업 TCL그룹의 리동셩(李生) 회장 등 광동성의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KT, 신한금융 미래전략연구소, 산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서 대표와 임원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광동성의 작년 대외 무역액은 중국 전체 무역액의 23.5%에 달하며 한-광동성 교역은 748억 달러로 중국 교역의 23.8%를 차지한다. 이는 한국의 4대 교역국인 베트남과의 교역액 682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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