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2019 미디어 간담회...안전의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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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2019 미디어 간담회...안전의식 강조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9.04.0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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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 기자] "안전은 그 어느때보다 우리 인류에게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이다. 매년 1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볼보트럭은 모든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볼보트럭이 관련된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일 개최된 볼보트럭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안나 밀러 부사장은 이같이 밝히며 볼보트럭에 대한 정체성을 설명했다.

안나 밀러 부사장은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 안전을 비롯한 그룹의 핵심가치에 기반해 볼보트럭의 비전 및 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사진=볼보

내용에 따르면 볼보트럭은 품질, 환경과 함께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꼽으며 교통사고 조사팀 (ART; Accident Research Team)이 각종 교통사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향후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등, 안전시스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웨덴 정부의 ‘비전 제로(Vision Zero)’에 뜻을 함께하고 있는 볼보트럭은, 볼보의 제품이 관련된 교통사고 발생율을 제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볼보만의 ‘비전 제로’를 재정의했다.

볼보는 대형 트럭 관련 교통안전을 실천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전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수립하여 안전이 아이콘으로 부상, 꾸준히 이미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볼보트럭의 ‘듀얼센서시스템’ 비상자동제동장치는 전면 레이더에만 의존하는 ‘싱글센서시스템’과 달리, 레이더와 카메라가 동시에 작동하여 전방의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 가드레일 등 도로 위 위험요소의 모양과 위치까지 정확하게 인지해, 보다 폭넓은 교통 상황들을 탐지하는 능동적 안전 시스템이다.

 

또한, 볼보트럭의 비상자동제동장치는 충돌이 예상되는 차량을 인지하면 계기판에 위험 신호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위험신호를 표시해 준다. 이로써,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로 하여금 빠른 대처가 가능하며, 국내 상용차 브랜드 중 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하는 제조사는 볼보트럭만이 유일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안나 리게(Anna Wrige) 볼보트럭 교통 및 제품 안전 담당 이사가 볼보트럭의 첨단안전장치 중 하나인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시연을 직접 진행했다. 일반 도로와 같은 조건에서 약 50km의 속도로 달리던 볼보 덤프트럭은 앞서 가던 모형 차량이 갑자기 멈춰 서자, 운전자의 조작 없이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멈춰 섰다.

 

안나 리게 이사는, “도로 위의 사고는 운전자, 차량, 도로 환경을 비롯한 인프라 및 다양한 도로 이용자들이 모두 관련된 사건이다.”며, “볼보트럭은 트럭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도로위의 모든 사람들의 부상을 줄이고 ‘무사고’를 실현하기 위해 수년을 거쳐 비상자동제동장치와 같이 운전자를 지원하는 능동적인 안전 시스템 개발에 매진해 왔다. 앞으로도 볼보트럭은 사회적 책임을 갖고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동시에 운전자 교육훈련 및 캠페인 전개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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