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인맥' 오히려 '독' 됐다?
상태바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인맥' 오히려 '독' 됐다?
  • 이해나 기자
  • 승인 2019.05.26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 기자] 혈연, 지연, 학연 등의 인맥은 알게 모르게 일의 목적을 당성하는 과정에서 적잖은 영향을 미쳐 사업가라면 특히 신경을 쓰게 된다.

헌데 이 인맥이 오히려 독이 되어 목적 달성은 커녕 오히려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경우도 적지않다.

바로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의의 해병대 인맥인 건설업자 윤중천과의 인연이  좋은 예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회장은 윤씨와의 금전거래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라의 대상이 됐다.

 이 회장과 윤씨의 금전거래 내용은 지난 2010년 이 회장이 윤씨에게 별장을 담보로 2억5000여만원을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윤중천 씨는 최근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사건에 연류돼 구속 중에 있는 해병대 장교 출신으로 같은 해병대 출신인 이상웅 회장과 인맥이 닿은 인물이다.

이후 지난 2006년 윤씨가 서울 목동에서 진행 중인 부동산 개발 사업에 이상웅 회장이 연류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회장을 난처하게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세방그룹은 로케트 배터리를 생산하는 세방전지와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방 등 2개의 상장사와 25개의 비상장사를 보유한 기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