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 서울 방문...한국 투자 촉진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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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 서울 방문...한국 투자 촉진이 목적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5.28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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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토마스 렘봉 BKPM 청장은 지난 13일 월요일 미디어 공식 성명에 "한국의 많은 투자자 또는 기업들에게 인도네시아 투자 기회가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인도네시아에 자동차 공장을 짓게 될 현대자동차 입니다. 미래에는 SUV 및 MPV 외에도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친환경 차량을 만들 것이며, 우리는 니켈 매장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리튬 배터리 또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스코 역시 철강 공장 건설 2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라고 설명하였다.

 

▲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과 관계자들. 사진=인도네시아대사관.

 
가장 큰 투자기업 중 하나인 롯데그룹은 이미 인도네시아 소매업에 진출해 있으며, 현재 엔터테인먼트, 기초 화학 그리고 부동산 사업을 개발 중에 있다. 롯데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PT. Lotte Chemical Indonesia (이하 LCI)는 투자 실현 단계로 미화 약 35억 달러 (약 53조 루피아)를 투자하여 석유화학 공업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토마스 렘봉 BKPM 청장은 "현재의 정치적인 해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세계 경제는 이미 회복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BKPM 역시 투자자들과 함께 논의해 온 우리의 새로운 시스템 중 하나인 Online Single Submission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한국 방문 후에 투자를 가속화 하기 위해 어떤 투자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지에 관해 여러 부처와 협의 해 나갈 것입니다.” 라고 설명하였으며, 한국의 투자 프로젝트에 헌신적인 책임을 맡고 있는 이맘 수유디 BKPM 투자진흥 국장은 “인도네시아 전략산업에 헌신하는 기업들에게 정부는 인센티브 제공, 편의 제공, 문제 발생 시 해결될 때 까지 확실한 지원을 제공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롯데그룹과 LCI의 법인세면제와 같은 인센티브와 편의 제공을 위해 노의 중이며, 이 것은 투자자들에 대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BKPM의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투자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투자자들 또한 이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첨언하였다.

한편, BKPM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으로부터 유입되는 투자는 기계/전기(15%), 광산(13%), 가스/수자원(9%), 신발봉제(8%) 그리고 고무/플라스틱(8%) 산업을 책임지고 있다. 대부분의 투자는 자바섬 이며, 다음으로는 칼리만탄과 수마트라 순이다. 2014년부터 2019년 1분기 까지 총 약 73억 달러가 투자 실현되었으며, 2017년 한해 약 20억 달러, 2018년 한해 약 16억 달러가 투자 실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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