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튼 '소액주주'들과 주가 급락 고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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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튼 '소액주주'들과 주가 급락 고민 함께한다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9.05.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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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 기자] "소액주주 님들이 주가 부진으로 건설적인 주가 부양 등 고민이 많은 것 같아 상장사로서 당연히 의견을 듣고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하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마트가 29일 위와 같이 밝히며 '소액주주 간담회' 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이마트와 소액주주들은 내달 4일 간담회를 통해  이마트의 주가 부진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편, 턴어라운드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마트 주가는 최근 급락을 기록 투자자들의 고민을 키웠다. 지난 28일 이마트 주가는 전일 대비 1.05퍼센트 등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반영하듯 인터넷 검색창에는 이마트 주식, 이마트 실적, 정용진, 이마트 영업이익, 이마트 위기라는 연관검색어가 늘고 있어 투자자들의 고민을 대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가 급락에 따른 고민은 이마트 뿐만 아니라 유통주 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이마트와 함께 유통 대표주인 롯데쇼핑 역시 지난 24일에는 종가 157,000원을 기록,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도 일제히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상태다.

이에 정용진 회장이 장내 매수를 통해 주가 방어에 나섰지만 실적부진으로 인한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 중 무역전쟁과 대형 마트의 이익 감소 등의 악재 속에서 소액주주들과 해당 기업의 만남에서 어떤 결론이 돌출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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