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성종욱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3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과 공동으로 ‘무역분야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출기업 5개사를 비롯해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하 추진단), 규제개혁위원회, 중기부 등 정부 부처 대표 및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규제로 인한 무역현장 애로사항과 주요 과제를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무역업계는 규제 혁신을 위해 ▲화학물질 등록대상 축소 및 적용 완화 ▲의료 해외진출 세제 지원 ▲소규모 스타트업 대상 근로시간 단축제도 개선 ▲법정 의무교육 및 안전관리 간소화 ▲정부 및 금융기관의 운전자금 융자제한 완화 ▲중소기업 지원기준 완화 ▲외국인 근로자 체류기회 확대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규제개선추진단과 정부, 수출기업 대표까지 한 자리에 모인 덕분에 규제 혁신방안에 대한 의미있는 논의가 오갈 수 있었다”면서 “민관이 합동해 수출현장의 작은 애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