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우수 부품업체 78곳 중 35%
[코리아포스트=윤경숙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현재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부품업체 가운데 한국의 28개 부품사를 포함해 우수 업체 78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GM은 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계양정밀, 영화금속[012280], 오토젠, 우신시스템[017370] 등 한국 28개 업체를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한국GM이 8일 밝혔다.
이로써 2008년부터 7년 연속으로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수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됐다.
GM은 매년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를 상대로 품질, 기술, 납품,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업체를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한국GM은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인도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서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열고 한국 부품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왔다.
에디발도 크레팔디 한국GM 구매부문 부사장은 "한국 부품업체들이 거둔 이번 성과는 한국시장뿐만 아니라 GM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중요성을 잘 나타낸다"며 "한국GM은 앞으로도 한국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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