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경열기자]대우인터내셔널( 대표 전병일 ) 지난 2010년 방글라데시 내륙수운청이 실시한 수상용 재난 구조장비(Salvage Operation Units) 입찰에 참여해 최종 수주를 확정한 기업이다. 구조장비의 운영,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교육 및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했다.
그당시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의 한찬건 본부장, 샤자한 칸 해양부장관, 압둘 마난 홀라더 해양부 차관, 페로즈 아흐메드 내륙수운청장 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글라데시 내륙수운청과 한국산 수상 재난구조용 크레인인과 바지 설비 2세트(약 3200만달러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된 구조 장비는 방글라데시의 내륙수로상 침몰선 구난 및 대규모 홍수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시 방글라데시 정부 측의 신속한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대우인터내셔널측은 이번 수주를 통해 한국산 구조장비의 방글라데시 및 주변 국가로의 시장진출 계기를 마련한데 이어 향후 한국산 수상용 구조장비의 수출확대를 기대 했다.< 3월 26일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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