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활주로 이탈 사고..18명 경상
상태바
아시아나 활주로 이탈 사고..18명 경상
  • 이삼선 기자
  • 승인 2015.04.15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 포스트=이삼선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4일 저녁 일본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사고로 승객 73명 중 18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일본인 1명이 타박상으로 입원하고 나머지는 귀가했다고 15일 밝혔다.경상자 18명은 일본인 14명, 한국인과 중국인 각각 2명이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한 14일 일본 구급대원들이 승객들을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고 직후 대책 본부를 가동했으며 이날 오전 6시30분 특별기를 일본으로 보냈다. 특별기에는 현지에서 사고를 수습하고 승객을 지원할 아시아나항공 직원 37명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6명,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 2명 등 모두 45명이 탑승했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에 내리면서 왼쪽으로 유턴하듯 미끄러져 역방향으로 멈췄고, 왼쪽 엔진과 날개 일부가 파손됐다.

사고 뒤 활주로에 정지 돼 있는 아시아나 항공기의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