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윤경숙기자]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한국의 이세현 작가의 예술작품을 접목시킨 ‘실크 컬렉션’을 출시했다.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패션과 문화, 예술의 결합을 추구하며 유명 작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한국은 이세현 작가를 선택해 스카프, 머플러, 블랭킷을 제작해 국내에만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스카프, 머플러, 블랭킷에는 한국작가 중 최초로 ‘붉은 산수’ 연작으로 널리 알려진 아티스트 이세현이 한국을 대표하는 고궁 등을 그려 넣은 것으로 색상은 레드, 블루, 퍼플컬러 3종으로 출시되어 7일부터 전국의 페라가모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판매된다. 한편 이들 제품은 한정 판매로 제작물량이 소진되면 판매를 중단한다.
한편 창립자인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일찍이 저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패션에 접목시켜 왔으며,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적극적인 파트너 십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기업의 철학과 이념을 바탕으로 한국작가 중 최초로 ‘붉은 산수’ 연작으로 널리 알려진 아티스트 이세현과 콜레보레이션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페라가모의 청담동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이세현작가와의 콜렉션 과정을 보여준 감각적인 영상이 상영되었고 작가 본인이 작품의도와 염감, 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기존의 작품 세계와 가치관을 보여준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패션에 관심이 있는 기자 및 VIP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이번 컬렉션을 위해 발표된 이세현 작가의 <Between Red-JAN02> 또한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