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황명환기자] CJ그룹은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CJ도너스캠프가 지원해 온 공부방 학생들과 가족, 선생님, 기부자 등 800여명을 초청 ‘CJ도너스캠프 10주년 성장스토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방송인 서경석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CJ도너스캠프는 10년간의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해 온 청소년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발표하고, 어려움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연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청소년 3명, 공부방 선생님 1명에게는 꿈장학금과 선물이 전해졌다.
CJ도너스캠프는 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 환경 개선사업을 펴는 온라인 기부프로그램으로, “교육불평등이 대물림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지난 2005년 7월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이 회장은 CJ도너스캠프의 온라인 기부, 매칭펀드 아이디어 기획부터 직접 참여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CJ도너스캠프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기부플랫폼으로 지금까지 31만여 명의 회원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더해 총 209억원을 기부했고, 전국 4,300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해 왔다. 문화∙직업체험, 진로탐색 교육, 대학생 인성멘토 파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인성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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