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트램은‘한국의 향기’와 함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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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트램은‘한국의 향기’와 함께 달린다
  • 유성재기자
  • 승인 2021.03.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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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벨기에EU 대사관, 수교 120주년 기념 트램 맵핑광고·미디어아트전 개막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성재기자]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대형 상징물이 부착된 트램이 달리고 있다. 각국 대사관이 소재한 외교가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국의 미디어 아트작품이 펼쳐지고 있다. 주벨기에 유럽연합 한국대사관이 오는 3월 8일부터 선보이는 양국 수교 120주년 기념 이벤트가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뤼셀 한국대사관에 설치되는‘코리안 미디어 아트월(Korean Media Art Wall)’은 가로 5m, 세로 3m의  대형 LED 스크린 월을 활용해 한국의 미디어아트 작가 이이남의 작품 5점을 선보인다.
브뤼셀 한국대사관에 설치되는‘코리안 미디어 아트월(Korean Media Art Wall)’은 가로 5m, 세로 3m의  대형 LED 스크린 월을 활용해 한국의 미디어아트 작가 이이남의 작품 5점을 선보인다.

오는 3월 9일부터 브뤼셀 한국대사관에 설치되는‘코리안 미디어 아트월(Korean Media Art Wall)’은 가로 5m, 세로 3m의  대형 LED 스크린 월을 활용해 한국의 미디어아트 작가 이이남의 작품 5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에는 한국과 벨기에 수교기념을 위해 제작된 ‘다시 태어나는 빛(Reborn Light)’이 선보인다. 이 작품은 한국의 심사정, 강세황의 산수화와 벨기에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한국과 벨기에, 더 나아가 한국과 유럽 간 우정과 협력을 담고 있다, 

한국과 벨기에 수교기념을 위해 제작된 ‘다시 태어나는 빛(Reborn Light)’
한국과 벨기에 수교기념을 위해 제작된 ‘다시 태어나는 빛(Reborn Light)’

이이남 작가는 2018년 브뤼셀 아셈(ASEM) 정상회의 기간 중 현지 대표적인 예술기관인 보자르(BOZAR)에서 전시를 개최, 유럽 및 아시아 각국의 정상들에게 소개되기도 한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트 작가다. 이 미디어월에는 ‘겸재정선과 세잔’, ‘김홍도의 묵죽도’등 이이남 작가의 주요작품 4편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미디어 아트 월’은 재외 공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외교 플랫폼으로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규모의 대면 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맞춤형, 비대면 홍보의 수단으로 기획되었다. 주벨기에유럽연합 윤순구 대사는 “미디어 아트월은 현지에 우리를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공공외교 사절로 기능할 것”이라며 “디지털 강국으로서 한국의 문화적 역량과 국가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한국과 벨기에, 한국과 EU간의 협력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전망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