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사용량이 증명하는 외식 선호도 1위는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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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사용량이 증명하는 외식 선호도 1위는 갈비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5.06.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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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김정미 기자] 지난해 도시가스 사용량 상위 300위 안에 든 외식업 매장 수는 갈비·냉면전문점이 47곳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국밥(34곳), 뷔페(33곳), 패밀리레스토랑(32곳), 설렁탕(32곳), 중식(21곳), 감자탕(19곳), 푸드코트(16곳), 순대(10곳) 등의 순이다.

2012년 대비 2014년 매장당 월평균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패밀리레스토랑이 307%로 가장 높았고 보쌈·족발(83%), 갈비·냉면(57.8%), 돼지국밥(56.1%), 중식(42.3%), 순대(42.3%), 뷔페(41.4%), 설렁탕(34%), 감자탕(29.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있는 푸드코트의 월평균 도시가스 사용량은 다른 업종과 달리 32.3% 감소했다.

계절별로 보면 여름철(6∼8월)에 가장 인기가 있는 외식업종은 갈비·냉면전문점으로 매장당 월평균 도시가스 사용량이 40만4천MJ(Mega Joule)이었고, 씨푸드뷔페가 37만8천MJ로 2위를 차지했다.

겨울철(12∼2월)에는 패밀리레스토랑(56만5천MJ)과 갈비·냉면전문점(38만MJ)의 도시가스 사용량이 많았다.

갈비·냉면전문점은 여름에는 냉면, 겨울에는 갈비 판매량이 많아 계절과 관계없이 가스사용량 편차가 작았다. 즉 소비자들이 1년 내내 꾸준히 찾는 외식 매장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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