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첫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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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단협 첫교섭
  • 안상훈 기자
  • 승인 2015.06.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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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안상훈 기자]   노사는 2일 오후 4시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임단협 상견례를 가진다.

현대차 노사의 지난해 임협 타결 조인식 모습

올해 노조는 임금 15만9천900원(기본급 대비 7.84%) 인상, 단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월급제 시행 등을 회사에 요구했다.  또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완전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토요일 유급휴일제 도입, 주간 2교대제 근무시간 8시간 + 8시간으로 단축 등을 요구안에 포함했다.

아울러 '국내공장의 신설과 증설을 즉시 검토하고, 국내 및 전체 생산량(해외공장 생산량)에 대해 노사 간 합의한다'는 단협안과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경우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정년 최대 65세까지 연장 등도 요구했다. 노조는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문제는 임단협 교섭에서 다루지 않고 현재 논의 기구인 임금체계개선위원회에서 따로 다루기로 했다. 노조 요구안은 단협 52개에 별도 13개, 임금 등 모두 6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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