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황인찬 기자] 코오롱스포츠가 운영하는 ‘코오롱등산학교’가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한산악연맹 회장, 한국산악회 회장, 코오롱등산학교 역대 교장 및 코오롱등산학교 동문 및 강사 등 약 400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1998년부터 교장직을 수행하며 산악인 양성에 힘쓴 이용대 교장의 이임식과 함께, 현 대한산학연맹 등산교육원 부원장인 윤재학 강사의 신임교장 취임식도 겸하여 진행되었다.
코오롱스포츠 윤재은 전무는“코오롱등산학교는 한국 등산교육의 살아있는 역사로
올바른 등산 문화 전달자의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산악운동을 이끄는 등산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등산학교는 1985년 6월 5일 ‘올바른 등산문화의 보급’을 위해 북한산에서 첫 입교식을 치른 이래, 한 시즌도 쉬지 않고 교육을 지속해왔다. 지난 4월 약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걸쳐 중국 코오롱등산학교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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