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울 R&D 캠퍼스' 드디어 서울에 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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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울 R&D 캠퍼스' 드디어 서울에 연구센터 개소
  • 정택근 기자
  • 승인 2015.06.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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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마침내 서울에 연구센터를 연다.

[코리아포스트=정택근 기자] 삼성전자의 집단지성시스템 '모자이크(MOSAIC)'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작명해 명칭은 '삼성 서울 R&D 캠퍼스'로 지었다.  삼성전자 최초의 서울 소재 연구소로 대학 캠퍼스와 같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가 기대된다. 올해 10월 약 7천명이 입주한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건설중인 R&D센터의 명칭을 '삼성 서울 R&D 캠퍼스(Samsung Seoul R&D Campus)'로 확정했다고 10일 전체 임직원에게 공지했다.

삼성 서울 R&D 캠퍼스는 2012년 7월부터 33만㎡(10만평) 규모로 조성해왔다. 전체 6개 동으로 이뤄진 첨단 R&D 센터다.

삼성전자 모자이크는 4월 R&D 센터 명칭 공모를 시작해 1천여건의 의견을 모았다. 7천여명의 임직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삼성 서울 R&D 캠퍼스가 최다 득표했다.

최초의 서울 소재 R&D 거점이라는 의미와 대학교 캠퍼스 같은 생동감을 강조한 이름이다.

R&D 캠퍼스는 딱딱한 연구소가 아니라 개방과 혁신이 강조된 사무환경으로 꾸며진다. 주변 녹지와 어우러지는 친환경 시설도 갖춘다. R&D 캠퍼스에는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소프트웨어센터, DMC 연구소 임직원 등 7천여명이 이전해 근무할 예정이다.삼성전자의 디자인,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을 총결집한 '소프트파워 중심'이 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이로써 서울에 SW 연구소, 수원에 모바일·디지털 연구소와 소재 연구소, 화성에는 반도체 연구소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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