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남성패션 … ‘하의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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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남성패션 … ‘하의실종’
  • 황인찬기자
  • 승인 2015.06.16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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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남 필수 아이템
▲ 커스텀멜로우 네이비 자카드(Jacquard) 하프 팬츠 착장컷

[코리아포스트= 황인찬기자] 올여름 남성 패션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하의실종 패’이  옮겨 붙을 전망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꼴불견 패션으로 남성들에게 기피대상 1호였던 반바지가 이젠 멋남의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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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슈트에 반바지를 입고 출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기업들도 늘어나면서 반바지는 남성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바지와 함께 다른 의상들을 얼마나 잘 매치하느냐에 따라 패피(패션피플)인지, 패션테러리스트인지가 결정되어 제대로 어울리게 입는 것이 좋다.    
 
커스텀멜로우 손형오 디자인 실장은 “반바지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하지만 때와 장소에 맞춰 스타일링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나 직장에서는 다크 컬러의 린넨 소재 반바지와 셔츠나 재킷을 코디해 단정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반면 평상시에는 한색 계열 색상의 다양한 패턴이 있는 반바지로 시원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멋남이 되기 위한 반바지 스타일링TIP >

◇비즈니스룩 스타일링 – 셔츠와 재킷으로 단정하고 격식있게~
직장이나 약간은 격식을 차려야 되는 자리라면 재킷을 입는 것이 좋다. 깔끔한 재킷을 매치하면 반바지 캐주얼한 느낌을 상쇄시키고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만약 재킷이 너무 덥다면 베스트나 셔츠와 코디하는 것도 좋다. 디자인은 화려하지 않고 심플한 것을 추천한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소재와 컬러까지 받쳐준다면 금상첨화.
 
◇캐주얼룩 스타일링 – 티셔츠나 피케셔츠와 매치, 캐주얼룩의 최적의 조합
업무가 끝나고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자유시간. 조금은 화려한 패턴의 디자인이나 빅포켓이 달린 카고 스타일의 반바지로 기분을 내는 것도 좋겠다.

또 무릎 위로 올라간 시원한 숏팬츠를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다. 여기에 반바지와 찰떡궁합이라고 할 수 있는 가벼운 라운드 티셔츠나 피케셔츠를 매치하면 안성맞춤!
욕심을 좀 더 부려 얇은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다면 댄디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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