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윤경숙 기자] 형제간의 경영권 다툼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일본으로 출국한 지 하루 만인 어젯밤 10시 장녀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롯데그룹 2세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 총괄회장을 앞세워 '쿠데타'를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로 신 총괄회장은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경영일선에서 사실상 퇴진하게 됐고,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의 차남 신동빈 회장의 2세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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