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TSMC와 격차 더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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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TSMC와 격차 더 벌어져
  • 브라이언 홍
  • 승인 2023.06.1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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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와 업계 1위인 대만 TSMC와의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매출 감소폭도 삼성전자가 가장 컸다.

12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 업계 상위 10개 업체 매출은 273억300만달러로 전 분기(335억3000만달러) 대비 18.6% 감소했다. 최종 시장 수요의 지속적 약화와 업계 비수기 등 복합적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은 34억 46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36.1% 감소했다.
 
반면 1분기 TSMC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60.1%로 전 분기 58.5%보다 1.6%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격차는 전 분기 42.7%포인트에서 1분기 47.7%포인트로 커졌다.

TSMC의 1분기 파운드리 매출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수요 침체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6.2% 감소한 167억35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TSMC의 시장 점유율은 작년 4분기 58.5%에서 올해 1분기 60.1%로 올랐다. 같은 기간 TSMC와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격차는 42.7%포인트에서 47.7%포인트로 더 커졌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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