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꼭 가봐야 할 관광지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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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꼭 가봐야 할 관광지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 이제원 기자
  • 승인 2023.06.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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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선거가 끝나고, 지진 피해복구도 상당한 진척을 보이면서 튀르키예 관광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한국인들이 꼭 가봐야할 관광지로 카파도키아를 추천했다.

카파도키아는 튀르키예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으로압도적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명소들로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동굴 호텔형형색색의 열기구문화 유적들수천 년 된 포도 재배 및 도자기 제조 유산으로 계절마다의 독특한 여행이 가능하다.

 

카파도키아의 상징요정의 굴뚝

카파도키아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요정의 굴뚝'이다카파도키아를 상징하는 고대 암석층은 이 지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파샤바흐(Paşabağ)에는 모자를 쓴 듯한 원뿔 모양의 바위들이 펼쳐져 있다카파도키아의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루는 협곡은 열기구를 타고 감상하기를 추천한다.

 

동굴 호텔에서의 특별한 하룻밤

카파도키아에 왔다면 동굴 호텔에 하루를 머물러 보자독특한 디자인의 동굴 호텔이 카파도키아의 매력을 더한다카파도키아의 역사와 자연이 고급스럽게 어우러진 동굴 호텔에서 튀르키예식 커피를 마시며 일몰을 감상해 보면 어떨까.

 

웅장한 지하도시

카파도키아에는 기원전 제2천 년 전인 히타이트 시대부터 다양한 문명이 거쳐가 중요한 유적지들이 많이 남아있다.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괴레메 야외박물관은 초기 기독교의 중요한 장면들이 그려진 프레스코화로 유명하다서기 7~8세기부터 조성된 지하도시에서는 초기 기독교인들이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잘 보존된 터널헛간와인 창고식당교회식품 창고 등을 통해 지하도시가 어떻게 구성되고 생활했는지 알 수 있다.

 

명소에서 즐기는 열기구 투어와 액티비티

카파도키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액티비티는 단연 열기구 투어이다이외에도 오프로드 사파리 체험을 하며 계곡과 요정의 굴뚝을 더 가까이 살펴볼 수 있다도보로 카파도키아를 탐험하고 싶다면 훌륭한 하이킹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아름다운 말들의 땅'으로도 불리는 카파도키아는 그 이름에 걸맞게 말을 타고 여행할 수도 있다크즐르막(Kızılırmak) 강바닥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기름진 점토로 유명한 아바노스(Avanos)의 도자기 공방에서 나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미식 경험

평범한 한 끼 식사마저 ‘잔치’로 만들어 주는 카파도키아 현지의 별미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테스티 케밥(Testi kebabı), 일명 ‘항아리 케밥’은 카파도키아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별미로현지의 비옥한 땅에서 자란 채소와 과일이 가득 들어있다살구 스튜강황이 들어간 라이스 푸딩네브셰히르 만티(mantısı, 라비올리의 일종), 클로티드 크림도 빼놓을 수 없다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카파도키아의 와인도 꼭 맛보기를 추천한다.

 

한편 튀르키예는 지난해부터 외식 경영가 백종원씨가 소개한 전통음식 '카이막'으로 인해 많은 한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사진제공=튀르키예 문화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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