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재팬, 한국제품 통했다..6월 할인행사서 최대 매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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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재팬, 한국제품 통했다..6월 할인행사서 최대 매출 경신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3.07.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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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텐재팬, 2분기 메가와리에서 역대 최대 매출 기록…15회 연속
- 효자 상품으로 한국관련 상품 실적 견인
- 대표상품르로 한국 e심(eSIM), K팝 앨범, 간편식, 쿠션 및 세럼 등 히트
[큐텐재팬 사이트/ 사진출처=큐텐재팬]
[큐텐재팬 사이트/ 사진출처=큐텐재팬]

이베이재팬, 6월 할인행에서 한국관련 K여행,K팝,K패션뷰티 제품이 최대 매출 경신에 효자상품으로 검증되었다.

일본이 본격적인 엔데믹에 접어들며 노마스크와 외출, 야외활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활짝 열렸다. 특히 K패션뷰티는 물론 K여행, K팝, K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K제품의 파워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의 최대 할인행사 2분기 메가와리(6/1~6/12)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큐텐재팬이 2021년부터 새롭게 선보인 라이브 쇼핑 역시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할인 혜택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할인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한국 e심(eSIM)’으로, 스마트폰&이어폰 카테고리 판매량 탑3를 모두 관련 제품이 차지했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으면서 폭발하고 있는 한국 여행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역시 K뷰티와 K패션의 힘이 빛났다. 메가와리 기간 동안 전체 판매 1위에 ‘티르티르 마스크 핏 쿠션’이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 역시 K뷰티인 ‘VT 코스메틱 CICA 데일리 수딩 마스크’와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 차지했다. 노마스크 이후 첫 할인행사라는 점에서 기초화장품이나 피부관리용품 외에도 파운데이션, 립 메이크업 제품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K패션은 K팝스타가 착용해 유명해진 브랜드 ‘바잘(VARZAR)’ 제품이 큰 인기를 얻었다. 대표제품 ‘스터드 로고 오버핏 볼캡’은 메가와리 첫 날부터 판매 호조를 보이며 패션 카테고리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패션카테고리 1등 제품/사진제공=큐텐재팬]

식품 카테고리에서는 뷰티, 다이어트, 보충제, 견과류 등 건강 관련 제품이 인기를 얻은 가운데, 특히 큐텐재팬 한정으로 선보인 특별세트 ‘비비고 냉동 세트’가 3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K콘텐츠의 기반이 된 K팝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1~3위 모두 JYP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앨범이 차지했다.

이베이재팬 김양수 영업본부장은 “엔데믹 이후 첫 대규모 할인행사라는 점에서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일본 내 K제품 인기가 패션뷰티를 넘어 식품, 엔터테인먼트,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산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한 만큼,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K제품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재팬은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를 주축으로 식품, 공연 티켓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 6년 만에 일본 내 회원 수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23년 상반기 기준 회원 수 24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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