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공석 신임 대표이사에 김태홍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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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공석 신임 대표이사에 김태홍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 김성현 기자
  • 승인 2023.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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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신임 김태홍 대표이사 /사진=호텔롯데]
[롯데호텔 신임 김태홍 대표이사 /사진=호텔롯데]

호텔롯데 호텔사업부는 김태홍 롯데호텔 리조트·CL 본부장을 현재 공석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일 이완신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이 건강 문제로 사임한 데 따른 결정이다.

김태홍 신임 대표이사는 1993년 롯데호텔에 입사해 30년간 호텔 내 재무, 기획, 영업 등 핵심 직무 경험을 두루 쌓아온 호텔 전문가다. 롯데호텔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와 롯데호텔 국내영업본부장, 롯데스카이힐CC 총괄부문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국내 각지의 호텔은 물론 해외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의 운영에 이르기까지 호텔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호스피털리티 분야를 섭렵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올 초 분리됐던 호텔사업부와 리조트사업부를 일원화하여 재출범한 롯데호텔의 통합 시너지를 창출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김태홍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의 해외 사업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4년간의 롯데호텔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경력을 포함해 8년간의 해외 근무 경험 보유자다. 풍부한 국내외 호텔 경영 및 관리 경험을 근거로 향후 롯데호텔의 내실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김태홍 대표 선임을 계기로 시니어 레지던스·소프트 브랜드 등 신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에셋 라이트 전략에 기반해 해외 사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향후 롯데호텔은 호스피털리티를 넘어 고객의 경험 가치를 충족시키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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